[날씨] 내일도 강풍에 기온 '뚝'…반짝추위 계속
강한 바람이 몰아칠 때는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었죠.
전국에 강풍이 불고 있고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km에 달하기도 하겠는데요.
시설물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강풍 속에 계절의 시계는 다시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0.4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고요.
평년보다 8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서울 아침 기온 4도, 한낮 기온은 한 자릿수에 머물겠는데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공기질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합니다.
황사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쪽과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해서 남하하면서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강풍을 타고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4도, 청주 5도, 부산은 6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전주 11도, 대구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주말 낮부터 차츰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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